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더스트 쿠키 (문단 편집) ==== 꿈열차 은하탐험 ==== 본 에피소드의 주연으로 나왔으며, 나중에 조연인 '''[[에일리언 도넛]]''', [[밀키웨이맛 쿠키]][* 하지만 이 쪽은 비중이 앞의 둘에 비해 밀린다.]와 함께 등장했다. 목적지를 흐르는 휘핑크림 은하로 고르고 밀키웨이맛 쿠키의 급행 열차에 오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때 밀키웨이맛 쿠키에게 고요하고 느린 완행 열차나 빛처럼 빠른 초급행 열차를 추천받지만 그냥 구경거리가 많은 이 열차를 계속 타고 가겠다고 한다. 이에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며 직선이 두 점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일진 몰라도 가장 재밌는 길은 아니라고 어떤 에일리언이 그랬다는 밀키웨이맛 쿠키의 말에 에일리언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밀키웨이맛 쿠키에게 에일리언에 대한 설명[* 말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먼 바깥 세계에서 온 승객을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을 듣게 된다. 이후 마법사들의 도시로 돌아올 때만 해도 평화롭게 떠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던 예전과 열차에 타서 한가롭게 여행을 고민하는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신기해한다. >그래. 지금부터는 여유롭게, 새로운 여행을 해 보자. 이 넓은 우주에서, 하고 싶은 걸 찾아보는 여행을. 그러고는 자신의 좌석인 하현달 41번을 찾아 앉으려고 하는데, 아까 밀키웨이맛 쿠키가 말했던 [[에일리언 도넛|에일리언]]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었다. 잠시 후 밀키웨이맛 쿠키가 검표를 위해 돌아왔을 때 스타더스트 쿠키는 열심히 에일리언 도넛에게 악수를 당하고 있는 중이었고, 스타더스트 쿠키는 밀키웨이맛 쿠키에게 [[에일리언 도넛|이 승객]]이 자신의 자리를 강탈하곤 계속 악수만 한다며 차장에게 민원을 넣는다. 그 말을 들은 밀키웨이맛 쿠키는 자기 말을 듣자마자 에일리언 친구를 사귄 줄 알았는데 강탈이었냐며 무슨 상황이었는지 이해하고는 말이 안 통하는 승객은 오랜만이라며 에일리언 도넛의 열차 표를 검사한다. 표를 확인한 밀키웨이맛 쿠키가 에일리언 도넛의 원래 좌석은 바로 자신 옆자리라는 것을 알려주자 그럼 원래 자리에 앉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아직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에일리언 도넛에게 그걸 어떻게 설명할 거냐는 밀키웨이맛 쿠키의 말에 할 말을 잃는다. 결국 차장의 특별 지시로 에일리언 도넛의 옆자리에 앉게 되지만 스타더스트 쿠키는 쿠키고 에일리언 도넛은 쿠키보단 덩치가 더 큰 도넛이다보니 그 자리마저도 비좁아 고개가 꺾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에일리언 도넛을 보고는 체념하게 된다. 분명 여유로운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자신이 생각한 여행은 이런 게 아니었다며 푸념하지만, 정작 본인도 여유로운 여행 중엔 뭘 해야 하는지 몰라 난처해한다. 마침 그때 푸드 카트 주인이 여유로운 우주 여행의 필수품인 맛있고 강력해지는 간식들을 가지고 나타난다. 푸드 카트는 태양의 힘을 받아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태양열로 녹여 만든 별사탕, 간판 상품이자 몸이 별처럼 단단해져 어지간한 공격은 간지럽다고 하는 별가루가 들어간 잠든 달 크래커--[[스타더스트 쿠키|???]]--, 마시면 꾸벅꾸벅 졸긴 하지만 기절하거나 잠들지 않고 깨어있을 수 있는 몽유병 소다 등 다양한 간식을 팔고 있었으며, 고깔모자 승객이 소다 세 병과 크래커 세 개를 주문하는 걸 보고 크래커에 별가루가 들어갔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크래커 하나를 주문한다. 그러나 스타더스트 쿠키는 내내 우주에 있다가 막 쿠키 세계로 떨어진 터라 별로 아는 게 없었기 때문에 마침 옆에 있던 에일리언 도넛이 포장지를 뜯지도 않은 채 그대로 크래커를 먹는 모습을 보고는 먹는 방법을 오해해 에일리언 도넛을 따라 포장된 크래커를 그대로 입속에 집어넣는다. 다행히도 --차장에게 뒤통수를 거하게 얻어 맞았던-- 설렜던 승객이 포장지를 벗기고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고, 먹는 방법을 알게 된 스타더스트 쿠키는 크래커의 맛을 음미한다. 그 모습을 보고 스타더스트 쿠키가 초행길임을 알게 된 동글모자 승객에게 보통 처음 탈 때 위험하다고 잘 안 타는 급행열차를 탔다며 용감하다는 말이나 넓적모자 승객의 요즘 우주 해적같은 악당이 기승이라는 말 등을 듣게 된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열차는 특히 반짝이는 등대로 유명한 등대별 역에 도착하게 되고, 이 역에서 내릴 참이었던 넓적모자 승객에게 남는 소다 한 병을 선물받게 된다. 스타더스트 쿠키가 자신에게 주는 거냐고 묻자 동글모자 승객은 저 에일리언 도넛과 나눠먹어 몸과 정신을 단단히 해 둬야 한다며, 이 너머에 '크림수염 은하단'이나 '롱 존 골드'같은 우주 해적들이 기승이고 그들이 떨어뜨린 보물상자만 노리는 자들도 있다는 소문을 전해준다. 이에 --도착하자마자 도시를 박살내고 최종보스의 자리까지 올랐던-- 스타더스트 쿠키는 약간 어이없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거라며 예상치 못한 인연과 동행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라는 고깔모자 승객의 격려와 함께 스타더스트 쿠키는 그들과 헤어지게 되고, 직후 스타더스트 쿠키는 고깔모자 승객이 한 '에상치 못한 인연과 동행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라는 말을 곱씹다가 에일리언 도넛을 떠올리고는 크래커의 포장지를 뜯어주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에일리언 도넛은 크래커를 포장지째로 다 먹어버린 후였고, 그 모습에 스타더스트 쿠키는 뻘쭘해 한다. 그런데 이때 에일리언 도넛의 표가 떨어지게 되고 이를 주운 스타더스트 쿠키는 에일리언 도넛의 행선지가 '''<서서히 다가오는 시간과 중력의 붕괴에서 숨을 만한 어딘가>'''라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이상한 이름에 스타더스트 쿠키는 당연히 이게 이 열차 노선도에 있는 역이긴 하냐며 의문을 품는다. 그리곤 이를 에일리언 도넛에게 알려주려 하다가 에일리언 도넛이 자기 언어를 못 알아듣는 것을 감안해 '''꽈하지 않아. 뚜라고.'''라고 나름대로의 번역을 거친 말을 한다. 그럼에도 에일리언 도넛이 알아듣는 낌새를 보이지 않자 이 표를 들고 자신보다는 이런 것에 대해 더 잘 알 --저기 뿌! 뿌! 하는 차장-- 밀키웨이맛 쿠키에게 가보라고 한다. 마침 밀키웨이맛 쿠키는 승객들을 다 내려보낸 직후였고, 열차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누군가에게 세뇌된 채 계속해서 '넛도'라는 단어만을 외치는''' 이상한 승객들이 역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이런 전례없는 이상현상에 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세뇌된 승객들은 객실 창문까지 기어오르고 있었다. 동글모자 승객도 기겁을 하고 에일리언 도넛도 겁에 질린 듯 했으나, 다행히도 그걸 발견한 스타더스트 쿠키가 그 중 하나를 날려버리며 객실 안으로 피신한 승객들을 지켜내게 된다. 이때 조종칸에서부터 달려온 밀키웨이맛 쿠키가 세뇌된 승객들은 에일리언 도넛이 있는 객실에만 몰려들고 있다며 에일리언 도넛에게 이게 다 너 때문 아니냐고, 대체 누구한테 쫓기고 있는 거냐고 묻는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세뇌된 승객들이 하는 말을 뒤집어 보고서야 그들이 에일리언 도넛을 찾고 있는 걸 알았다. ] 그리고 밀키웨이맛 쿠키는 이를 역사 내 비상상황으로 판단 후현재 역에서 바로 탈출한다. 그러나 꽤 많은 승객들이 세뇌됐는지 열차 안으로까지 들어온 승객들도 많았고, 그들이 찾는 에일리언 도넛은 모습을 드러낸 채로 떨고 있었다. 그걸 본 모자승객 3인방은 에일리언 도넛에게 거기 있으면 위험하니 거기서 떨지 말고 숨으라고 하는데, 에일리언 도넛이 '도넛도넛 빔'을 발사해 세뇌된 승객들을 도넛으로 만들어버리고, 이러한 에일리언 도넛의 능력에 숨어있던 승객들은 깜짝 놀란다. 설렜던 승객은 이대로 저 이상한 승객들을 전부 도넛으로 변신시켜 달라고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넛이 되었던 세뇌된 승객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고, 단단히 열까지 받는다. 이대로 끝나버리나 싶던 그때, 스타더스트 쿠키가 밀키웨이맛 쿠키에게 열차 문을 열라고 지시한다. 밀키웨이맛 쿠키는 스타더스트 쿠키의 말대로 열차문을 열었고, 그러자 스타더스트 쿠키는 에일리언 도넛에게 도넛도넛 빔을 발사하도록 유도한다. 에일리언 도넛이 발사한 도넛도넛 빔에 맞은 세뇌된 승객들은 다시 도넛으로 변했고, 스타더스트 쿠키는 다른 승객들과 함께도넛이 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틈을 노려 도넛이 된 승객들을 다 문 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렇게 세뇌된 승객들을 모두 물리친 스타더스트 쿠키는 큰 역할을 했던 에일리언 도넛을 칭찬하고, 꿈열차는 문을 닫고서 다시 평화로운 운행을 계속하게 된다. 조금 전의 소동으로 꿈열차는 여기저기에 손상을 입었고, 밀키웨이맛 쿠키는 꿈열차를 수리하기 위해 잠시 우주 정비소에 정차했다. 이곳에서 열차를 수리한 후 다시 본래 노선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세뇌된 승객들은 여기에도 있었고 그 수는 아까보다 훨씬 많았기에 일행은 다시 한 번 전투를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여차저차 이기기는 했지만 안 그래도 손상을 입은 열차가 손상을 더 입게 되자 밀키웨이맛 쿠키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열차는 종착역에 가기도 전에 망가질 테고 그럼 수리하려고 꿈 차량기지로 돌아가야 하고 처음부터 다시 출발해야 할 수도 있다며,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열차가 박살나지 않게 노력하는 것도 차장의 의무라고 하며 '''에일리언 도넛을 열차에서 내리게 한다.''' '''[[선견지명|...는 사실 거짓말이었고,]] 내쫓는 척하고 에일리언 도넛을 노리는 배후를 알아내기 위한 밀키웨이맛 쿠키의 연기였다.''' 밀키웨이맛 쿠키는 자신이 미행해오는 우주 해적들을 잡아낸 게 한두 번인 줄 아냐며 스타더스트 쿠키에게 녹색 별 방향으로 공격을 지시하고 스타더스트 쿠키의 공격을 받은 흑막은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이 모든 일의 배후는 누구든 자기 맘대로 써먹다가 버리고, 마주치면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떴을 때는 캄캄한 우주를 표류하게 만든다는 소문으로 자자했던 악명높은 우주악당 '''Dr. 먼치킹'''이었다. 이에 닥터 먼치킹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니 설명을 따로 해 줄 필요는 없겠다고 하며, 대뜸 '도넛 325호'가 어디 있는지를 묻는다. 그 말에 반응하는 에일리언 도넛을 보고 도넛 325호가 에일리언 도넛의 이름임을 짐작한 스타더스트 쿠키는 꽤나 독특한 이름이라고 한다.[* 이로써 에일리언 도넛이 닥터 먼치킹의 실험 재료로 납치당한 '''325'''번째 도넛이며, 닥터 먼치킹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목적지를 <서서히 다가오는 시간과 중력의 붕괴에서 숨을 만한 어딘가>로 설정하고 이 꿈열차를 탄 것임이 밝혀졌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벌벌 떠는 에일리언 도넛에게 다가가 왜 그렇게 떠는 거냐고 묻고, 일행들 뒤로 숨는 에일리언 도넛을 보고 닥터 먼치킹은 너희가 응석을 받아주니 저게 나쁜 물이 들었다며 스타더스트 쿠키에게 비키라고 한다.그리고는 도넛이 도넛볼과 합체해 위대한 우주적 도넛이 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인데 감히 그걸 거부하냐고, 내가 이 우주를 거머쥐는 순간을 여기서 더 늦출 셈이냐며 에일리언 도넛을 다그친다. 한편 이 대화를 듣고 있던 밀키웨이맛 쿠키는 지금도 우주를 터뜨리니 마니 하는 닥터 먼치킹한테 에일리언 도넛이 그렇게 중요한 거냐고 갸웃하다가, 이대로 에일리언 도넛이 잡혀가면 정말로 우주가 다 터질 수도 있고 그럼 자신의 꿈 열차 선로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에일리언 도넛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스타더스트 쿠키 역시 에일리언 도넛에게 ''' "저 녀석, 뀨뀨(좋아)야, 뿌우뿌우[* 영어판은 이를 음차한 'poo poo'이다. [[https://youtu.be/_VRkX_hpVp4|때문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도 있다.]]](싫어)야?" '''라는 질문으로 얻어낸 에일리언 도넛의 부정적 의사를 내세우며 닥터 먼치킹으로부터 에일리언 도넛을 지키려 하고, 닥터 먼치킹은 멍청한 것들과 말을 섞으니 지친다며 세뇌된 승객들을 앞세워 일행을 공격한다. 그렇게 싸움이 시작되지만 워낙에 적의 수가 많은 탓인지 일행은 점차 밀리기 시작하고, 스타더스트 쿠키는 그 와중에 에일리언 도넛을 달래다가 닥터 먼치킹의 공격을 받고 만다. 닥터 먼치킹은 아직도 다른 곳을 볼 여유가 남아있냐고 하고, 제법 강한 건 사실이지만 겨우 그것뿐이고 자신은 지금도 스타더스트 쿠키를 구겨버릴 수 있다며 그를 조롱하지만, 이에 스타더스트 쿠키는 --'''도착하자마자 도시를 박살내고 최종보스의 자리까지 올랐던'''-- 자신이 할 말은 아니지만 너도 좀 폭력적이라고 하고, '나도 고향을 파괴해 봤는데 생각보다 기분좋지 않았다'며 우주를 터뜨리는 것도 다시 생각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닥터 먼치킹을 설득한다. 당연히 뼛속까지 악당인 닥터 먼치킹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너와 내가 같은 줄 아냐며 주제를 모르는 건방진 녀석이라는 말과 함께 이번에는 스타더스트 쿠키가 큰 충격을 느낄 정도로 그에게 다시한 번 공격을 선사한다. 그 모습에 충격을 받은 에일리언 도넛을 뒤로한 채 닥터 먼치킹은 자신이 325호와 합체해 위대한 우주적 도넛이 되면 친히 스타더스트 쿠키가 머무르는 행성계부터 뭉개주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그 말과 함께 또 다시 공격을 받고, 닥터 먼치킹은 두려움에 떠는 에일리언 도넛에게 들으라는 듯이 네가 다른 성단으로 도망치면 또 따라가 그 성단을 부숴버리겠다, 넓은 은하에 숨으면 그 은하를 통째로 우그러뜨려 주겠다는 등 --집착광공--협박에 가까운 말을 한다. 그러던 중 닥터 먼치킹은 결국 '''폭발한 에일리언 도넛이 쏜 도넛도넛 빔에 맞아 도넛이 되어버리고 만다.''' 에일리언 도넛의 힘으로 두 번이나 위기를 탈출한 일행은 서둘러 열차에 탑승하게 되고, 밀키웨이맛 쿠키는 닥터 먼치킹의 변신이 풀리기 전에 재빨리 우주 정비소를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탈출한 일행은 열차 안에서 잠시 숨을 돌리다가, 정말 강해보였던 닥터 먼치킹이 그냥 뿅 하고 도넛이 되어 데굴데굴 굴러갔다는 허무한 결과를 생각하며 스타더스트 쿠키를 시작으로 모두가 웃는다. 잠시 후 꿈열차는 종착역에 가까워지고, 따돌린 듯 해도 언제 또 적들이 찾아올 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밀키웨이맛 쿠키는 열차가 정차한 후 최대한 빠르게 종착역을 벗어나라는 안내 방송을 한다. 그 말에 스타더스트 쿠키는 이별이 찾아왔음을 알고, 에일리언 도넛에게 휘핑크림 은하를 가리키며 자신은 저기에서 내리고 둘은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에일리언 도넛은 뭐라 말을 하지만, 알아듣지 못한 스타더스트 쿠키는 마지막까지 말을 알아듣지 못해 미안해하지만 그래도 에일리언 도넛이 자신을 응원해주었다는 것은 알아들었고, 그 역시 어디서든 잘 지내라며 에일리언 도넛을 응원한다. 그러나 에일리언 도넛이 한 말의 의도는 스타더스트 쿠키와 헤어지기 싫다는 뜻을 담고 있었고, 눈물을 글썽이며 스타더스트 쿠키에게 매달린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매달려도 소용없다며, 이제 닥터 먼치킹같은 스토커도 없으니 너도 자유롭게 여행을 다녀야 한다며 그를떼어놓으려고 하지만, 에일리언 도넛이 울먹거리면서 쿠키들이 쓰는 말과 비슷한 말을 하자 이제 자신의 말을 정확히 알아듣는 거냐며 놀라워하지만, 변신도 풀리고 화까지 잔뜩 난 닥터 먼치킹이 그들이 탄 열차칸을 박살내면서 에일리언 도넛은 잡히고 만다. 밀키웨이맛 쿠키는 도넛을 놔주라며 닥터 먼치킹에게 다가가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넛도넛도 빔을 쏘지 않은 건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위대한 우주적 도넛이 되는 날이 며칠 미뤄지는 게 싫어서였다며 언제든 자신이 우위를 점령할 수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한 걸음만 더 다가오면 이 열차의 모든 승객들을 세뇌시키겠다는 말로 밀키웨이맛 쿠키를 정지시킨다. 에일리언 도넛은 발버둥을 치고, 스타더스트 쿠키는 에일리언 도넛에게 도넛도넛 빔을 써서 반격하라고 소리치지만... 에일리언 도넛이 도넛도넛 빔을 발사하려는 찰나, 먼저 선수를 친 닥터 먼치킹은 '''결국 에일리언 도넛과 합체하고 만다.''' 하지만 에일리언 도넛은 에일리언 도넛대로 도넛도넛 빔을 쏘고, 닥터 먼치킹은 닥터 먼치킹대로 합체를 하는 바람에 합체한 상태로 도넛도넛 빔을 쓰는 모양새가 되어버리고, 결국 합체에 실패한 채 [[쿠키런: 킹덤/적#블랙홀|불안정한 도넛 소용돌이]]가 되어버리고 만다.--위대한 우주적 도넛이 되기는 했다-- 설상가상으로 블랙홀이 밀키웨이맛 쿠키를 비롯한 승객들이 타고 있는 열차 근처에 생겨나는 바람에 자칫하다간 모두가 그 안으로 빨려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 이에 스타더스트 쿠키는 보스 형태로 변신해 열차를 붙잡고 날아오른다. 주변 승객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타더스트 쿠키는 열차를 붙잡은 채 도넛 소용돌이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함께 소용돌이를 나가 모두 종착역에 도착하고, 같이 간식을 나눠먹으면서 은하를 구경할 거라고 외치며 기어이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소용돌이를 이긴 힘이 너무 강해서 이대론 튕겨져 나갈수도 있었고, 차라리 이 힘을 이용해 빨리 저 멀리 도망가자는 밀키웨이맛 쿠키의 말에 스타더스트 쿠키는 에일리언 도넛을 구하기 위해 먼저 출발하라고 한다. 밀키웨이맛 쿠키는 지금쯤이면 닥터 먼치킹도 에일리언 도넛도 별 부스러기만큼 작아졌을 것이며 저 안에서는 빛도 시간도 존재할 수 없고 여기서는 [[달빛술사 쿠키|잠자는 달님]]의 손길도 희미하다며 그를 말리지만, 스타더스트 쿠키는 저 돌아올 수 없는 경계를 '운명의 지평선'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고, 그 지평선 너머를 보고 오겠다며 블랙홀 안으로 돌진한다. 그리고는 도넛도넛 빔을 멈추라고 했던 닥터 먼치킹의 말과 이 사단이 벌어지기 직전의 상황을 적절히 조합하여 '닥터 먼치킹이 도넛도넛 빔을 쏘려는 에일리언 도넛의 입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닥터 먼치킹을 에일리언 도넛의 입에서 빼내기 위해 소용돌이의 중심을 향해 곧장 돌진한다. >나도 알아. 돌아갈 곳 없이 우주를 헤메는 저 마음.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나서 느낀 막막한 기분. >달빛술사 쿠키, 너는 무슨 마음으로 나를 구하러 왔어? >무슨 생각을 했어? >나는 에일리언 도넛을 구하고 싶어. >'''도넛이 아직...포장지를 벗긴 크래커 맛을 모르거든.'''[* 에일리언 도넛을 그저 불편한 승객이라고 여겼던 전과 달리 이제는 정말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스타더스트 쿠키의 예상은 맞아떨어져서 닥터 먼치킹이 에일리언 도넛의 입에서 빠지자 소용돌이는 사라졌고, 닥터 먼치킹과 에일리언 도넛과 힘을 너무 많이 쓴 탓에 그만 기절해버리고 만 스타더스트 쿠키는 사이좋게 우주 저편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스타더스트 쿠키가 성공했음을 알게 된 설레는 승객의 말에 밀키웨이맛 쿠키는 열차에 오른 승객을 빠짐없이 목적지로 이송하는 것도 차장의 의무라면서 앞서 말했던, 빛처럼 빠르다는 초급행 모드를 사용해 이 셋을 따라잡아 스타더스트 쿠키와 에일리언 도넛을 구출하게 된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열차 안에서 다시 깨어나게 되고, 본인이 산산조각나지 않았음에 다행스러워한다. 그가 깨어난 것을 본 밀키웨이맛 쿠키는 기절한 김에 푹 자는 것 같길래 깨우지 않았다고 하고, 스타더스트 쿠키가 에일리언 도넛의 안부를 묻자그의 바로 옆에 있다며 그를 물고 있는 걸 빼내느라 힘들었다고 말하며 에일리언 도넛을 깨운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에일리언 도넛이 무사한 것을 보고 기뻐하며 여긴 어디냐고 물었고, 밀키웨이맛 쿠키는 열차에 오른 승객을 빠짐없이 목적지로 이송하는 것도 차장의 의무라고 큰 소리 뻥뻥 치긴 했으나 너덜너덜해진 기차를 무리하게 초급행모드를 써가면서까지 모는 바람에 기차가 제대로 망가져 종착역이 아니라 영 엉뚱한 곳에 불시착했다고 말한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바깥으로 나가 커다란 달이 노을처럼 떠 있는 해변가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 있던 다른 승객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는다.[* 닥터 먼치킹은 기절한 것 같길래 그냥 내버려 뒀다고 한다. 지금쯤 자기가 세뇌시켰던 다른 여행자들의 기분을 느끼면서 우주를 표류하고 있을 거라는 모자승객 3인방과 히치하이킹이라도 하라며 웃는 푸드 카트 주인은 덤.] 그리고 이 때 모든 승객이 스타더스트 쿠키에게 '''고마워하며 환영'''하는 모습은 마법사들의 도시 스토리에서 그가 '''도시에 방문하는 자체를 재앙 취급'''했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 --팔자 제대로 폈다.-- 스타더스트 쿠키는 결국 가려던 종착역에도 가지 못하고 생각했던 여행도 원했던 동료도 아니었지만 이것도 좋고 멋진 여행이라고 하는데, 에일리언 도넛이 끼어들며 또 뭐라뭐라 말을 하기 시작한다. 다들 에일리언 도넛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 일들을 함께 겪었기에 이제는 대충 의미를 알 수 있게 된 스타더스트 쿠키는 저 바다에 발을 담가보고 싶은 게 아니냐고 하고, 그 말을 뒷받침하듯 에일리언 도넛은 통통 뛰어가 바다로 몸을 날린다. 스타더스트 쿠키 역시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며 에일리언 도넛을 따라가고, 가기 전 크래커 하나를 챙겨간다. 그때 동글모자 승객이 에일리언 도넛이 떨어뜨린 표를 발견하고, 이전에 쓰여 있었던 행선지인 <서서히 다가오는 시간과 중력의 붕괴에서 숨을 만한 어딘가>가 지워지고 '''<우주의 모든 곳>'''이라는 새로운 행선지가 쓰여지는 것을 발견한다. 이를 들은 밀키웨이맛 쿠키는 --뜬금없이 기합을 넣고-- 이번 승객도 여행이 꽤 즐거웠던 것 같다며 저 물놀이가 끝나면 어떤 여행지를 추천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밀키웨이맛 쿠키와 에일리언 도넛, 그리고 스타더스트 쿠키가 수평선 위에 떠 있는 노을같은 보름달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